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 전 세계 1700만 장의 앨범 판매고 등 해외에서 화려한 기록은 물론 국내에서도 다수의 해외 음원상을 수상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밴드’로 손꼽히는 마룬5(Maroon5)가 새 싱글 ‘돈트 워너 노우(Don’t Wanna Know)’를 14일 0시 깜짝 발매했다.
올 여름 리드 보컬 아담 리바인(Adam Levine)이 영화 ‘싱스트리트(Sing Street)’의 주제가 ‘고 나우(Go Now)’를 부른 것을 제외하고 마룬5의 이름으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년 정규 앨범 ‘V’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새 싱글 ‘Don’t Wanna Know’는 통통 튀는 트로피컬 사운드를 바탕으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며 새로운 연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고 전처럼 당신을 계속 사랑하고 있다는 남자의 변치 않는 마음을 노래했다.
특히 리드 보컬 아담 리바인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이며, 올해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5개 부분을 수상하며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룬5의 새 싱글 발매 소식을 미리 접한 팬들은 “마룬5와 켄드릭 라마라니”, “믿고 듣는 마룬5”, “마룬 5 컴백하신다 길 열어 드려라” 등 기대에 찬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마룬5는 새 싱글 발매와 함께 TV 토크쇼 ‘엘런쇼’ 등 방송에 출연하며 싱글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