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출고가 86만9천원···지원금 많이 주는 통신사는?

입력 2016-10-14 10:06   수정 2016-10-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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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작 `아이폰7`의 출고가가 최종 확정됐다.

14일 이동통신사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7의 32GB 제품의 출고가는 86만9000원이고 128GB는 99만9900원, 256GB는 113만8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아이폰7 플러스 32GB의 출고가는 102만1900원, 아이폰7 플러스 128GB는 115만2800원이다. 가장 대용량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 256GB 모델은 128만3700원으로 확정됐다.

이동통신 3사는 요금제에 따라 3만~12만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공시했다.

가장 높은 지원금을 주는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으로, 11만원대의 최고가 요금제인 `T 시그니처 Master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2000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7의 32GB 제품을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의 15%를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더 할인해줘 실제 소비자가 구매하는 금액은 72만8700원이 된다.

KT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11만5000원, LG유플러스는 최대 11만8000원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1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과 아이폰7 예약 가입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7 시리즈의 저장 용량은 각각 32GB, 128GB, 256GB 등 세 종류이며 색깔은 각각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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