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팝콘소녀 2연승 도전 “가왕의자 오래 앉고 싶어요”

입력 2016-10-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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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또 한 명의 여성 가왕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 그녀는 프라이머리의 ‘씨스루’와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를 불러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 괴물 보컬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5연승을 저지하고 가왕이 되었다.

그녀의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청중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차원이 다른 보컬이다”, “최고의 라이브를 들었다”, “한계점을 뛰어 넘는 무대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팝콘소녀’의 이름은 방송 다음날까지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몰이를 했다.

또한 69세의 최고령 도전자인 가수 김국환이 출연, 윤시내의 ‘열애’를 열창했다.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은 목소리로 ‘은하철도 999’ 를 관객과 함께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주, 2연승에 도전하는 ‘팝콘소녀’는 “가왕 의자가 좋아서 오래 앉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또 한 번 가왕자리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고 하는데. 과연 2연승을 향해 달리는 ‘팝콘소녀’는 어떤 무대를 준비했는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가왕 자리를 시시탐탐 노리는 8인의 복면가수가 새롭게 등장한다. 가을에 어울리는 달콤한 듀엣을 선보인 복면가수들부터 신나는 댄스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듀엣곡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김종서, 김건모 등 정체를 두고 추측이 난무했던 천의 목소리의 복면가수부터 최고의 가창력을 보여주었지만 정체를 도저히 알 수 없는 복면가수까지 등장해 판정단들을 혼란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판정단들을 혼란에 빠트린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가왕의 문턱에 가까이 다가간 4인의 복면가수는 누가 되었을지 오는 16일 오후 4시 50분에 ‘일밤-복면가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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