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과 4차원 매력으로 사랑받는 이수민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최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부산에 사는 4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저는 매일 아침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밥을 더 주지 않으면 학교에 안 가겠다고 떼쓰는 먹어도 너무 먹는 중1 아들 녀석 때문인데요. 얼마나 급히 먹는지 닭 뼈가 목에 걸려 큰일 날 뻔한 적도 있다니까요. 제발 우리 아들 식욕 좀 말려주세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을 들은 양재진은 “하기 싫지만 해야 되는 걸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어른들의 가이드와 단호함이 필요하다”라며 주인공인 엄마에게 현실적이고도 적절한 조언을 남겼다. 그리고 4년째 말을 하지 않는 남매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인공 엄마와 가족들에게는 사춘기 시절 누나와 겪은 이야기를 밝히며 화해의 실마리를 기대하게 했다.
주인공과 상대방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반성케한 훈남 마음 전문가 양재진의 빛나는 조언들은 17일(오늘)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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