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말고 "뵈는 게 없다"… 불도저급 추진력

입력 2016-10-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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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불도저급 추진력을 선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17회 예고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은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열흘 안에 끝내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이날 `질투의 화신`에서 이화신은 표나리 레이더를 발동시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불을 켠다. 그의 대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특히 뉴스를 진행하는 표나리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기본, 진상 직장상사와 함께 있는 그녀 걱정에 전전긍긍하는 등 이화신의 하루는 오직 표나리 중심으로 돌아갈 것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한 발 물러서서 그녀를 지켜보다가 어느새 눈앞으로 성큼 다가가는 마초 이화신의 추진력도 빛을 발휘하게 된다.

표나리와 이화신이 금방이라도 코끝이 닿을 듯한 지척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물론 그 장소가 침대 위라는 점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화신이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만 진심을 제대로 전하는 방법이 서툰 만큼 표나리와 부딪히는 일도 많아지게 된다.

다정함과 부드러움이 몸에 배인 친구 고정원과 절대적으로 비교되는 상황인 만큼 그가 어떻게 표나리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바꿔놓을지도 주목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7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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