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탄생' 측 "이번 주 원곡자, 범상치 않은 예상 외 인물일 것"

입력 2016-10-19 17:03  


‘노래의 탄생’에 예상 외 인물이 원곡자로 등장한다.
19일 방송되는 tvN ‘노래의 탄생’에서는 최초로 랩이 있는 미션 멜로디가 등장한다. 이번 주 제시되는 멜로디 ‘2013~영원히’가 그동안 다른 미션 멜로디와는 달리, 중간 부분 마디가 랩을 위해 아예 비워져 있는 것. 이를 위해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활약했던 키디비, 센스 있는 가사와 유연한 래핑으로 사랑받고 있는 슬리피가 래퍼로 지원 사격한다.
연출을 맡은 tvN 권성욱 PD는 “이번 주는 프로듀서들은 물론 출연자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원곡자가 등장한다. 좋아하는 노래 장르로는 레게를 꼽고, 기존과는 달리 랩을 넣어달라고 요구하는 등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며 “멜로디를 만들게 된 배경을 밝히면서 유머 섞인 허세를 보이기도 하는데, 2013년에 좋은 일이 있었던 인물이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권성욱 PD는 이어 “이날 프로듀싱 대결을 펼치는 윤도현-허준, 뮤지-조정치 팀이 정반대 스타일로 전혀 다른 스타일의 프로듀싱을 선보이고, 수란, 로맨틱펀치 배인혁, 샘김, 박보람, 유성은, 임세준 등 개성 넘치는 보컬리스트들도 가세해 그야말로 풍성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래의 탄생’은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뮤직 프로듀싱 배틀 쇼다.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션들을 직접 선정한 후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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