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뜨거운 눈빛 교환 "미칠듯한 설렘"

입력 2016-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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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과 조정석의 시공간을 초월하는 `심쿵` 눈맞춤 현장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제작진은 19일 공효진, 조정석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한 스틸컷은 오는 20일 방송될 18회분에 등장할 장면의 촬영분으로, 신문을 보는 화신(조정석 분)에게 안경을 씌워주는 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 속 조정석은 두 손으로 신문을 들고 있는데, 그 신문 안쪽에 안경을 든 공효진이 들어가 있다. 좁혀진 거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뜨겁게 응시, 바라보는 사람마저 `심쿵`하게 만든다.

해당 장면의 촬영은 이달 중순 진행됐다. 소파에 앉은 화신 역 조정석은 여유롭게 신문을 보는 연기를 했고, 이어 나리 역 공효진은 안경을 벗어놓은 그에게 다가갔다. 공효진이 안경을 들고 다가가자, 조정석은 얼른 신문으로 자신을 가리려 했다. 하지만 어느덧 그녀가 신문안에 들어왔고, 두 사람은 거기서 숨을 멈추고 서로를 바라봤다.

두 사람은 눈이 마주치자 웃는 바람에 NG가 났고, 신문을 펼치다가 타이밍이 늦어 NG가 나기도 했다. 하지만 박신우 감독의 큐소리에 숨소리를 죽이고는 연기에 집중, 이내 안경을 들고 시간이 멈춘 듯한 장면을 연기해 냈다.

`질투의 화신` 한 관계자는 "공효진 씨와 조정석 씨가 이제 눈빛만 봐도 척척 들어맞는 연기를 해내고 있는데, 이번에도 안경을 씌워주면서 시간이 멈춘 듯한 연기를 하면서 더욱 알콩달콩한 모습을 잘 살려냈다"며 "특히 안경을 쓴 화신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도 기대해 달라"고 소개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오늘(19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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