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가수 버블디아가 숨 가쁜 OST 행보로 인기를 잇는다.
버블디아는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해 수록곡 ‘또 무슨 일이니’를 20일 공개한다. 지난 9월 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 수록곡 ‘그대라 미싱유’ 발표 이후 한 달 만에 신곡을 선보이며 아침,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새 발표곡 ‘또 무슨 일이니’는 세련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버블디아의 감성 풍부한 목소리가 사실감 있게 표현된 노래다.
‘그 여자는 뭐가 잘나서 내 남자를 아프게 하니 / 술도 못 마시는 널 자꾸만 취하게 하니’라는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가사가 버블디아의 호소력 있는 가창을 통해 짝사랑의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리듬감이 극대화 된 연주를 중심으로 섬세한 스트링 라인이 색다른 음악적 색채를 띤 곡이다.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과 가수 코다브릿지의 프로듀서 카운터펀치, 코다브릿지 멤버 선건이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김경범이 수년 전 써놓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가사와 버블디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보스턴음대 뮤지컬학사 출신의 버블디아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 후 디즈니코리아 ‘리틀 소피아 프린세스’ 뮬란 역 목소리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했다. 유튜브 구독자 30만명, 아프리카TV 애청자 25만명 기록을 비롯해 엠넷 ‘너이 목소리가 보여’ 우승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드라마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우희진, 현우성 등이 출연 중이다.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 OST Part.24 버블디아의 ‘또 무슨 일이니’는 20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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