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안길강-강기영-최무성-장영남-정인기-이정은, ‘대세’ 명품조연군단 총출동

입력 2016-10-21 09:00  



안길강, 강기영, 최무성, 장영남, 정인기, 이정은 등 연기파 배우들이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6인의 명품조연군단으로 뭉쳤다.

오는 11월 첫 방송 될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안길강은 김복주(이성경 분)의 아버지 김창걸 역, 강기영은 복주 삼촌 김대호 역, 최무성은 복주가 소속돼 있는 한얼체대 역도부 감독 윤덕만 역, 장영남은 코치 최성은 역을 맡았다. 또 정인기는 정준형(남주혁 분)의 아버지 역, 이정은은 준형의 어머니 역으로 나선다.

무엇보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명품 연기를 선보여 온 이들 6인의 배우 군단이 한 작품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들은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고된 성장통을 겪는 복주와 준형의 가족과 선배로 등장, 따스한 사랑으로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을 감싸 안을 전망이다.

특히 안길강은 역도선수 출신으로 치킨집을 운영하며 딸 복주의 역도인생을 위해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는 열혈 아빠의 모습을, 강기영은 치킨집에서 형의 일을 도우면서도 배우의 길을 꿈꾸는 철없는 삼촌을 차진 연기로 살려낼 예정이다.

또한 최무성은 뚝심 있고 배포 두둑하면서도 자신의 무용담을 늘어놓기 좋아하는 반전 매력을 가진 덕만을, 장영남은 그런 덕만의 곁에서 역도부의 안살림을 도맡아하며 복주의 ‘러브 코치’ 역할을 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여기에 정인기와 이정은이 따스함 가득한 준형 부모님의 모습을 그려내며 더욱 속이 꽉 찬 드라마를 만들어낼 전망.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무게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줄 이들 명품조연군단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안길강은 “발랄하고 풋풋한 청춘 드라마답게 현장에 밝은 에너지가 가득해서 매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젊은 배우들과 균형감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기영 역시 “‘역도요정 김복주’는 유독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많아서, 촬영장도 굉장히 즐겁다. 게다가 양희승 작가님과는 벌써 세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작가님과 트리플악셀을 완성 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렇게 보석 같은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게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견 배우들의 노련함과 젊은 배우들의 신선함이 한 데 어우러지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처세왕’ 양희승 작가와 ‘송곳’ ‘올드미스다이어리’ 김수진 작가, ‘딱 너 같은 딸’ ‘개과천선’ ‘7급 공무원’ 오현종 PD가 의기투합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쇼핑왕 루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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