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오전 터키의 지중해 휴양지 안탈리아에 있는 사무건물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로 10명이 다쳤다고 터키 도안뉴스통신사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 전원은 유리 파편 등에 가볍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은 안탈리아 상공회의소 주차장에서 이날 오전 8시50분께 발생했다.
안탈리아주지사실은 "주차된 차량 한대가 폭발했으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다부트 체틴 상공회의소장은 주차장에 있던 액화프로판가스(LPG) 차량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안탈리아는 터키의 주요 휴양지로, 최근 터키에서 폭탄 공격 등 테러가 수차례 일어나면서 경계심이 높아졌다. 8월에는 이 지역 한 상업시설에 로켓포 공격이 있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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