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네일아트, ‘철분 영양제’로 건강까지 꼼꼼 관리를

입력 2016-10-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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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친 나에게 주는 소소한 선물로 ‘네일아트’만 한 것이 없다. 깔끔하게 정리된 손톱, 그리고 그 위에 올린 형형색색의 파츠, 스톤 등을 보고 있노라면 금세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네일아트를 즐긴다. 그러나 이처럼 손톱에 색을 입히고 장식을 더할 때 마다 손톱은 남모르는 비명을 지른다. 독한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네일 폴리쉬, 아세톤 등이 손톱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네일아트와 손톱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면 철분제를 먹으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철분은 건강한 손톱을 만들어주는 영양소로, 우리 몸에 철분이 부족할 경우 손톱이 잘 부서지고, 모양이 변형되며 윤기가 사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의학자 김상우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손톱이 잘 부러지면 철분 부족”이라며 “철분이 부족하면 손톱의 모양이 변하거나 갈라지고 잘 부러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철분 영양제를 구입할 때는 철분의 성분부터 살펴봐야 한다. 철분은 동물성인 헴철의 체내 흡수율이 35%, 비동물성인 비헴철이 10%로, 헴철을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우리 몸의 철분이 부족할 경우엔 비헴철 흡수율이 50%까지 상승한다. 따라서 빠른 철분 보충을 위해선 비헴철 철분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동물성인 ‘헴철’은 비동물성인 ‘비헴철’과 달리 주로 돼지와 같은 동물의 피에서 그 성분을 뽑아내기 때문이다. 즉, 헴철을 섭취할 경우, 동물을 사용할 때 사용된 항생제나 성호르몬제가 최종 소비자인 사람의 몸에 그대로 쌓여 부작용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비헴철 철분 영양제라 해도 합성일 경우엔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천연 원료로 만든 제품을 고르는 편이 좋다. 이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을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황산제일철’과 같이 영양성분만 적혀있다면 합성 철분제이고, ‘유산균배양분말(철10%)’와 같이 천연원료명과 함량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철분제다.


100% 천연 원료로만 이뤄진 철분제를 찾는다면 이산화규소(실리카),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우스(HPMC)와 같은 화학 부형제가 없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100% 천연 원료 철분제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은 100% 천연 비헴철 성분 철분제는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철분 영양제를 고를 때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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