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단풍놀이 즐기고 호두과자 맛보러 천안으로 오세요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점, 주말마다 제조공정 견학 관광객들 관심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커지는 가을이다. 이런 온도차로 인해 가을 단풍이 점점 울긋불긋 해지기 시작한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가까운 곳으로 가을 여행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과 친구, 연인과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코스를 정해 마음의 여유도 느끼고 맛있는 것도 먹는 힐링 여행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에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곳으로는 천안이 있다. 충청남도 천안은 차로는 서울에서 두 시간, KTX를 이용하면 3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어 하루 코스로 단풍 구경도 하고 맛집에 들러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다.

천안 단풍놀이 장소로는 광덕산을 추천한다. 해발 699m라는 비교적 부담 없는 높이에 광덕사 절에 들어 힐링까지 할 수 있어 가을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다.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천안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독립기념관에 들러보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라는 것과 함께 2.6헥타르에 달하는 아름다운 연못과 솔숲 쉼터, 야영장 등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이다.

천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바로 호두과자다. 천안 휴게소가 아니더라도 휴게소에 들르면 따끈한 호두과자 한 봉지를 사게 되는 국민 영양 간식 호두과자. 천안에는 호두과자의 원조격인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점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천안을 방문 하는 사람들이 꼭 들르는 관광코스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80년 이상 한 자리를 지킨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점은 다른 브랜드가 따라 할 수 없는 학화호도과자만의 고유의 풍미를 간직하여 명품 호두과자로 입소문났다.

특히 호두는 단백질,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E가 풍부해 소화기 강화에는 물론 항산화 및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다. 호두에 풍부한 리놀렌산은 뇌의 노화를 방지해서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되 남녀노소 영양 간식으로 딱이다. 천안을 들렀다면 영양 만점 호두과자 빼먹지 말자.

학화호도과자 구성동 본점 관계자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있는 간식인데 호두과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라며, "특히 호두과자 제조공장 견학이 가능해 자녀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체험 학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화호도과자는 명동에 직영점을 오픈했다. 천안 명물 호두과자를 서울에서도 따끈한 갓 구워낸 맛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에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