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시장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을 세웁니다.
삼성전자는 유럽지역 17개 나라에 분산돼 있던 에어컨 판매 조직을 하나로 합쳐 생활가전 사업부 산하의 별도 법인으로 내년 1월 공식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별도 법인 운영으로 삼성전자는 우수 인력들을 확보해 유통을 전문화하는 한편 현지 맞춤형 상품 기획과 기술·서비스 지원 등으로 에어컨 사업 확장에 속력을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유럽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에어컨 시장으로, 올해 36억 달러에서 오는 2020년 4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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