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남편 신동욱 "육영수, 생전 박근혜에게 최태민 조심하라고 경고"

입력 2016-11-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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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 총재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일가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돌아가신 육영수 여사가 생전 박근혜에게 최태민을 조심하라고 경고했었다”고 박근령의 말을 빌어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최태민이 등장한 것은 육영수 여사 생전의 일”이라며 “대통령 영애에게 외부 행사에서 계속 접근을 시도하는 인물이 있어 경호원과 사정기관에 포착됐고 관련 보고가 육영수 여사에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앞서 최태민은 육영수 사망 후 박근혜에게 접근해 육영수의 말투와 모습, 박근혜와 육영수 둘 만이 아는 얘기를 전하며 친분의 빌미가 된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신동욱 총재는 또 “최태민 일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추울 때 바람을 막아주는 옷으로 다가왔다가 피부가 되고, 오장육부가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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