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 한예종 면접 당시 언급 "운동복 입고갔다가 떨어질 거란 체념, 하고 싶은 거 다했다"

입력 2016-11-02 10:43  


배우 민진웅이 자신의 반전 학벌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단국대 법대에 진학을 했었다. 반짝 스킬로 간 것이다"라며 "사실 내가 이과 출신이라 한문과 친숙하지 않은데 법쪽은 거의 다 한문이다. 반짝 스킬로 될 수 있는 공부가 아니라는 생각에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권유로 여러 학원을 다니다가 연기에 흥미를 느꼈고, 운이 좋게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몇 년간 준비해온 다른 이들과 달리 예대 입시를 준비한 지 몇 달 만에 한예종 연극원에 합격했다.
이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 당시 한예종 면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정말 아무런 지식이 없었다. 실기 때도 전 운동복을 입고 갔는데 다들 너무 멋있게 풀세팅을 하고 왔다. 튀는 학생들 속에서 사실 체념했고, 어차피 안 될 거란 생각에 겁 없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떨어질 거로 생각해 발표날 확인도 안 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붙었다. 정말 신났다. 인생에 3번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전 한예종 합격이 제 인생에 찾아온 첫 번째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