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의 선로변환기 이상으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6분께 서부여성회관역 인근 선로전환기에서 장애가 발생, 모든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공사측은 이상이 발생한 즉시 무인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운행되는 2호선 운행을 수동 운전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복구작업이 늦어져 후속열차 운행이 연쇄적으로 지연되자 전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사고 당시 인천지하철 27개 역에는 18개 편성 36량의 전동차가 운행 중이었다.
운행 중단에 따른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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