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개 비상장사, 감사 전 재무제표 미제출

박승원 기자

입력 2016-11-02 16:48  

올해부터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인 비상장법인이 감사전 재무제표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됐지만, 총 190개사가 이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금융감독원은 비상장법인 2,339개사 가운데 190개사(8.1%)가 감사 전 재무제표 제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미준수 법인중 개별(별도) 재무제표 제출의무를 미준수한 회사는 142개사(6.1%)에 달했습니다.

연결재무제표 제출의무를 미준수한 회사는 60개사(대상회사 697개사 중 8.6%)를 기록했으며, 12개사는 별도와 연결 재무제표 제출의무를 모두 미준수했습니다.

금감원은 "법규 개정 사항의 미숙지, 내부통제의 미흡 등으로 제출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제출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190개사에 대해 지도 공문을 발송하고, 대표이사 확약서를 징구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금감원은 내년부터는 해당 의무를 위반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감사인지정이나 담당임원 해임 권고 등의 조치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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