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망 중소기업 발굴 프로젝트 '다윗의기적' 시간입니다.
오늘은 골프 초보자도 수준급의 실력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골프 보조기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라이크라는 곳인데요.
유오성 기자가 직접 가봤습니다.
<기자>
공 없이 허공에 골프클럽을 휘두르기만 해도 보조기기가 예상 비거리를 알려줍니다.
클럽에 붙은 손가락 만한 크기의 센서가 스윙속도와 각도를 측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GPS와 연동시켜 실제 필드에 나가면 마치 캐디가 옆에 있는 것 처럼 각 홀의 남은 거리까지 계산해줍니다.
<인터뷰> 김동욱 / 유라이크 기술이사
"사용자들이 필드에 나가거나 연습장에서 연습하는데 본인의 거리와 스피드를 체크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티틀은) 클럽에 디바이스를 붙여서 본인의 스피드와 스피드를 이용해 거리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00:20
티틀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미국 PGA 선수들이 사용하는 비거리 측정 장비 트랙맨의 데이터를 활용해 비거리의 정확도를 높인 게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애플리케이션이나 IT제품들을 주로 만들던 이 업체는 최근 '티틀' 개발을 시작으로 골프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
올해 12월에는 미국 스크린 골프 업체와 손잡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스크린 골프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동욱 / 유라이크 기술이사
"시중에 나온 것들을 비교해 봤을 때 다른 제품은 거리나 방향, 구질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고 게임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게임요소 뿐 아니라 여기에 분석도 같이 하다보니 본인이 스윙하는 것 처럼..."
유라이크는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제품들을 통해 골프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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