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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기업대출, 절반이상이 '부동산'으로 투하

이근형 기자

입력 2016-11-04 16:16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한 저축은행 기업대출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4분기 저축은행 부동산 관련 대출 증가액은 5,171억원으로 전체 기업대출 증가액(7,777억원)의 66%가 넘었습니다. 영세 서민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관련 대출은 각각 603억원(7.7%)과 765억원(9.8%) 늘어, 전체 대출 증가분의 10%도 되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의 세부내역을 보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2,851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건설업 1,789억원, 부동산 및 임대업이 530억원 순이었습니다.


건설 관련 프로젝트의 자산을 담보로 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은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데다 정치적이고 상업적인 부실 위험이 높습니다.


PF대출은 앞서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당시에도 비중이 과도해 저축은행 부실을 숨기는 도구로 이용돼 왔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정부가 건설업종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에 치중하면서 관련업계로의 대출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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