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기 부회장, 에너지인프라운용 대표로 이동‥서유석 대표가 미래에셋운용 맡아

입력 2016-11-04 16:32   수정 2016-11-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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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좌: 정상기 부회장, 우: 서유석 대표이사>


정상기부회장이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고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에는 서유석 현 미래에셋 ETF 부문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멀티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력신산업펀드를 운용할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력신산업펀드는 최대 2조원의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온실가스 감축 등에 투자할 예정으로 지난 8월 멀티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운용사로 선정됐습니다.

정상기 부회장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재직때부터 대체투자부문 성장에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상기 부회장의 이동으로 자리가 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자리는 현재 ETF 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서유석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서유석 사장은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퇴직연금, ETF부문 등을 이끌면서 마케팅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서유석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를 졸업한 뒤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199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입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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