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송지은, 연기돌 입지 제대로 굳힌다…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주인공 낙점

입력 2016-11-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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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돌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송지은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송지은이 앞서 남주인공 차진욱 역에 확정된 배우 성훈에 이어 사전제작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의 여주인공에 낙점된 것. 그녀는 모태솔로이자 철벽녀인 대기업 사내식당의 영양사 이유미로 분한다.

송지은이 맡은 이유미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도 사랑하는 한 사람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본 적이 없으며 밝고 명랑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소설 속 B사감을 떠올리게 하는 보수적인 성격의 소유자. 또한 내면에는 연애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기에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걸그룹 시크릿의 메인보컬인 송지은은 지난 해 웹드라마 ‘그리다 봄’과 ‘첫사랑 불변의 법칙’, tvN 드라마 `초인시대`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신고식을 치렀다. 더불어 올 봄 KBS1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에서는 씩씩한 캔디 캐릭터 오봄으로 분해 당찬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애타는 로맨스’에서도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송지은은 상대 배우인 성훈(차진욱 역)과 함께 썸과 밀당 사이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펼친다고. 특히 능글 까칠남인 성훈과 철벽녀 송지은 사이에서 펼쳐지는 밀당 로맨스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을 예감케 해 긍정적인 반응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송지은이 ‘애타는 로맨스’를 통해 연기돌 입지를 굳히며 대세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애(愛)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능글맞은 엉뚱남 차진욱과 모태솔로 철벽녀 이유미가 3년 후 우연히 재회, 아슬아슬 썸과 밀당 사이의 과정과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남녀주인공이 서로간의 진심을 향한 용기를 찾아 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최근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제작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제작사 가딘미디어의 작품인 만큼 ’애타는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더해지고 있다.

러블리 철벽녀로 변신하는 송지은을 만날 수 있는 ‘애타는 로맨스’는 100% 사전 제작으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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