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순시리” 발언 이어 최홍만 2차 도발 “중국서 들어오지 마!”

입력 2016-11-07 09:53   수정 2016-11-07 10:02



판정패를 당한 최홍만에게 “국제적 망신”이라 비난한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30, 팀강남/압구정짐)이 최홍만에 대한 조롱을 이어갔다.

권아솔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짜증나서 잠 한숨도 못잤다”면서 “최홍만 중국에서 들어오지마라! 공항 쫓아가서 때릴 거 같으니까. 나라망신, 로드망신, X망신...”이라고 적었다.

권아솔은 이날 새벽에도 “최홍만 172cm 중국선수에게 졌다. 국제적 망신 중에 개망신. 순시리 다음은 또 너냐?”라며 최홍만을 비난했다. 전날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C(입식타격대회)’에서 88kg나 가벼운 중국 선수에게 판정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최홍만은 이날 신체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최홍만은 상대인 저우진펑의 펀치에 다운될 뻔한 위기를 맞으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자 팬들도 권아솔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권아솔은 최홍만의 경기 때마다 SNS를 통해 “최홍만의 경기는 초등학생 수준”이라며“나와 붙어보자”고 도발해 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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