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2,000선 초반 '상승세'…美 클린턴 당선 기대감

김종학 기자

입력 2016-11-09 09:32  

코스피가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어제보다 5.34포인트, 0.27% 오른 2,008.72에 거래됐습니다.

미국 언론을 종합하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돼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켄터키 등 일부 지역에서 트럼프 후보 지지도가 높고, 경합지역 개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시장의 반등 탄력은 제한적입니다.

외국인이 18억 원, 기관도 49억 원 동반 매수 중이고, 개인이 66억 원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시장에서 1,043계약, 기관도 57계약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11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약하게 상승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 기계 0.65%, 화학 0.63%, 보험 0.53%, 섬유의복, 은행, 운수창고업이 0.3% 안팎 상승 중이고, 음식료, 건설, 제조업도 소폭 상승세입니다.

반면 의료정밀 -0.43%, 종이목재 -0.32%, 증권가 운송장비가 보합권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움직임도 관망세가 뚜렷합니다.

삼성전자는 0.12%, 한국전력 0.11%, 네이버 0.37%, 현대모비스가 0.19% 오른 반면 현대차 0.36%, SK하이닉스 -0.12%, 삼성물산 -0.66%, 포스코 -0.21% 약세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어제보다 1.79포인트, 0.29% 상승한 625.98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크게 엇갈린 모습입니다.

셀트리온 0.09%, 카카오 0.13%, CJ E&M 1.5%, 메디톡스가 1.81%, 로엔 1% 상승 중인 반면 코미팜 -0.63%, 바이로메드 -0.11%, 컴투스 -1.78%로 일부 종목이 부진합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132.10원에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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