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에 관련 도서 매출도 '쑥쑥'

장슬기 기자

입력 2016-1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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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트럼프 관련 도서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파크는 미국 대선이 열린 지난 9일 트럼프 관련도서 판매량이 전일 대비 9.5배, 무려 85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구가 된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에 대비하라` 등 2권의 책은 사회과학 분야 3, 4위로 베스트셀러에 급 진입했습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책 `불구가 된 미국`은 출간 이후 하루 평균 1~2권 판매되고 있었으나 어제 저자의 당선 유력 소식이 알려진 이후 판매량이 급증해 하루 동안 44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1987년 처음 출간된 트럼프의 자서전 `거래의 기술`과 인물 비평의 대가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트럼프 현상에 대해 집중 분석한 `도널드 트럼프`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인터파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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