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연예인' 공개 저격 "밝히면 가수 인생 끝장"

입력 2016-11-11 07:42   수정 2016-1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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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이 언급한 이른바 `최순실 연예인 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의원은 10일 t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정인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제가 다음 주에 (누군지) 공개하겠다"고 경고하면서 파장을 예고했다.

앞서 안 의원은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 씨가 `회오리축구단`을 발판으로 연예계사업에도 깊이 침투했고,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주기도 했다며 `최순실 연예인 라인`의 존재를 폭로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이날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더라"라며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것을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생명, 가수 인생 끝장난다"고 경고했다.

`최순실 연예인 라인` 목록에 오른 연예계 스타로는 가수 이승철, 싸이, 김흥국 YG 양현석 대표, 방송인 조영구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언급된 대부분의 스타들은 대부분 "최순실을 모른다", "얼굴도 본 적 없다", "관련 없다"라는 등 극구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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