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플러스, KBSN-MBC플러스-YTN 추가

입력 2016-11-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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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가 출시한 OTT셋톱박스 딜라이브 플러스에 KBSN, MBC플러스 등 지상파 자회사의 예능, 스포츠 프로그램과 YTN의 다큐프로그램이 새로 추가됐다.

딜라이브는 15일 OTT 셋톱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의 11월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KBSN, MBC플러스, YTN, 내셔널지오그래픽, FishingTV 등 5개 앱과 ‘역사적 인물 퀴즈’ 게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강된 MBC플러스 앱에는 ‘주간아이돌’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 등 5개의 예능 음악 타이틀 40편이 서비스되고, KBSN에는 ‘코파아메리카’ ‘손태영의 W쇼’를 포함한 8개 타이틀 69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다큐멘터리 분야 콘텐츠도 강화했는데, YTN의 ‘한국사 탐(探)’과 ‘드론킹’ 등 9개 타이틀 50편을 확보됐다. 특히 ‘한국사 탐’은 지금까지의 단순히 문헌고증을 통한 역사 추리가 아니라, 21세기 첨단 과학의 성과를 다양하게 활용해 유무형의 역사가 품고 있는 흥미로운 사실들을 고찰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밖에도 ‘FishingTV’의 갯핑, 빅파이터 조(바다낚시) 등 160여 편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80년대 글로벌 이슈를 다른 ‘힛트! 1980’ 40편을 시청 할 수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The Crown)’ 시즌1 10편이 지난 4일 전 세계 동시개봉 된 이후,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의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크라운’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여왕으로 즉위한 그녀의 인간적 고뇌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영국의 정계 분위기 속에서 여성 군주로서 자신의 입지를 어떻게 다져 나가는 지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나간다.

딜라이브는 지난 6월 OTT시장 활성화를 위해 딜라이브 플러스를 출시했으며, 이후 넷플릭스 이외에 다양한 볼거리 확충을 위해 한류 콘테츠 중심의 영화 연예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강해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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