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시즌 종료, 4분기 투자 방향은?

입력 2016-11-18 11:23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위원

    -3분기 어닝시즌 종료, 시장 리뷰

    이번 3분기 어닝 시즌은 긍정적이었다. 삼성전자의 실적 하향조정으로 인해 전체 기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코스피200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그렇다면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더라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분기 실적추정치는 3분기 대비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실현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이 현재 추정치의 절반만 달성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내외 정치적 이슈가 산적하지만 국내 기업실적이 견조함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시멘트 업계 전망

    건설업만 보면 큰 틀에서 턴어라운드가 진행중에 있다. 물론 단기적으로 국내 건설경기가 부동산 가격의 미세조정과 국내 정치이슈로 인해 성장동력이 둔화될 수는 있다. 그러나 실질금리 측면에서 부동산의 하방경직성이 강하기 때문에 물가상승에 비해 금리인상 속도가 점진적이라면 자산가격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더불어 국내외 재정정책 확대와 인프라투자는 좋은 신호이기 때문에 SOC 중심의 국내 인프라시장 확대 및 아시아/신흥국의 인프라/제조시설 투자 증대가 예상된다.

    -음식료주 방향성

    음식료주의 가격이 그 동안 크게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것에 투자심리가 전환되고 있다. 대표적인 음식료 기업인 농심, 롯데칠성 등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안심할 수 있는 실적을 보여주었고, 일부 업체들은 가격인상 계획까지 제시하고 있어 매진개선에 대한 기대를 증대시키고 있다. 다만, 추세적인 상승으로의 복귀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그동안 안정적 이익흐름에 따른 밸류를 충분히 받은 상태에서 변동성이 발생했고, 물가상승의 압력은 음식료 업종에 긍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규상장기업, 시장 영향

    두산 '밥캣'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인해 긍정적인 분위기로 반전되었다. 미국 인프라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는데다 이번 상장을 통해 자본차익이 생긴다면 두산그룹의 재무건전성도 호전되기 때문이다. 중장기적 시각에서 재정정책, 물가상승 등은 산업재 섹터 종목의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본효율성이 좋아져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주간 시장 키워드

    미국의 금리인상이 명확해졌다. 시장에서 12월 금리인상는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달러화는 100p를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미국의 주택시장 지표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달러화 강세 및 美국채수익률의 가파른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 그렇다면 다음 주부터 여타 이머징 국가로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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