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美 금리인상 '임박'…코스피, 1,980선 재이탈

김종학 기자

입력 2016-11-18 09:51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며 1,980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코스피 오전 9시 6분 현재 어제보다 1.34포인트, 0.07% 내린 1979.21에 거래됐습니다.

간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 의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성명을 통해 "금리인상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향으로 수급 주체 가운데 외국인이 604억 원으로 하루 만에 매도로 전환했고, 기관도 증권사를 중심으로 472억 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며 1,141억 원 어치 순매수 기록 중입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기관의 차익거래, 외국인의 비차익거래에서 매물이 쌓여 전체적으로 94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1.37%로 낙폭이 가장 크고, 기계 -1.25%, 의료정밀 -1.17%, 건설, 유통 -0.74%, 비금속 -0.77%, 운송장비 -0.39%, 증권 -0.31% 내린 채 거래됐습니다.

은행업종은 0.54%, 전기전자 0.13%, 운수창고 0.11% 올랐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안은 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부진합니다.

삼성전자가 0.26% 올랐으나, SK하이닉스는 -0.12% 하락세입니다.

시총 3위로 밀린 한국전력은 -0.53%, 현대차는 -0.76%, 삼성물산도 -2.12% 내렸습니다.

전날 크게 상승했던 삼성생명은 -0.43% 하락 전환했고, 포스코 -1.38% 약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코스피200 편입이 어렵다는 전망에 -3%대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두산밥캣이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는 차익매물이 나와 -9%대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어제보다 1.85포인트, 0.29% 하락한 625.91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주요 종목들도 연일 하락세입니다.

셀트리온이 0.38% 올랐으나 카카오 0.62%, CJ E&M -0.76%, 메디톡스 -2%, 코미팜 -1.51%, 로엔 -0.95%, SK머티리얼즈 -0.82%, 파라다이스 -1.58%, GS홈쇼핑 -0.73% 등 대체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재 약세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늘 1,181.70원에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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