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스타, 팬과 저녁식사 이벤트…멘토로서 아낌없는 조언 나눴다

입력 2016-11-18 10:17  



크루셜스타가 팬 역조공 이벤트를 열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18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크루셜스타가 팬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지난달 두 번째 소품집 ‘Fall 2’를 발매한 크루셜스타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졌던 저녁 식사 이벤트 약속을 지켜내며 팬과의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전했다.

크루셜스타는 서울 모처에 위치한 자신의 작업실로 팬을 초대했다. 형식적인 저녁 식사만이 아닌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했던 크루셜스타는 작업실에서 팬과 함께 탁구, 비디오 축구 게임 등을 하기도, 래퍼 지망생인 팬의 작업물을 모니터링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는 것은 물론 깜짝으로 준비한 선물까지 전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크루셜스타를 만난 팬은 “처음에 작업실을 초대한다고 했을 때 딱딱한 분위기나 많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따뜻한 분위기로 맞아주셔서 감사했다. 형께서 잘 챙겨주시고, 작업한 음악을 듣고 여러가지 조언과 힘이 되는 말들을 해주셨다. 공감대가 많아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크루셜스타는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주셨는데 이 친구의 사연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잘 맞을 것 같았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17살의 꿈나무 팬을 만나 더 할 나위 없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작업실을 소개해주고, 이 친구의 작업물을 들어보고 내 의견을 말해 주다 보니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시절들이 떠올랐다.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인데,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저 자리가 내 자리어야 해”, “일대일 저녁식사라니.. 당첨된 팬 완전 계탔네”, “나였으면 떨려서 밥도 못 먹었을 듯”, “워너비 멘토!!! 나도 이야기 나누고 싶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크루셜스타는 지난달 말 두 번째 소품집 ‘Fall 2’를 발매해 가을 감성 듬뿍 담은 음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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