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최진호, 한석규와 불꽃 튀는 눈빛 대결

입력 2016-11-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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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야망 있는 거대병원 원장 도윤완 역으로 열연 중인 최진호가 믿고 보는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6회에서는 14년 만에 재회를 하게 된 도윤완과 김사부(한석규 분)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눈빛 대결이 이어졌다. 이미 지난 5화에서 도윤완과 김사부의 과거 모습을 통해 도윤완의 음모로 김사부가 억울하게 거대병원을 그만 두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두 사람의 악연이 오래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후 돌담병원에서 이름을 바꾼 채 살아온 김사부의 정체를 알게 된 도윤완은 분노를 금치 못 하며 직접 돌담병원에 찾아 간다.

마침 도윤완의 아들인 도인범(양세종 분)이 허가되지 않은 수술을 집도해 문제가 될 수 있었던 상황. 도윤완은 김사부를 협박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김사부는 이에 지지 않고 오히려 도인범의 수술 건을 문제 삼아 도윤완을 공격했다. 이렇게 한치의 양보도 없는 도윤완과 김사부의 날카로운 대립은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으로 도윤완과 김사부, 두 캐릭터의 갈등이 더욱 더 첨예화 되면서 두 배우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 또한 지속 될 예정이다.

게다가 도윤완은 돌담병원에서 예상치 못하게 마주치게 된 윤서정(서현진 분)과 도인범을 향해 실망감과 분노를 거침없이 쏟아내 시청자 또한 긴장케 했다. 이렇듯 최진호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강렬한 눈빛과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진호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도윤완의 야망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역시 믿고 보는 배우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도원장 나올 때마다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네요”, “최진호님 악역을 너무 잘 하셔서 무서워요”, “낭만닥터 김사부 연기 구멍이 없는 완벽한 드라마네요” 등 최진호의 연기와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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