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제아, 취향저격 발라드 '겨울 너야' 공개…女발라더 존재감

입력 2016-11-23 09:18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의 메인 보컬 제아가 겨울 감성 발라드를 선보이며 여성 발라드 가수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23일 공개된 제아의 신보 ‘유어클락(You o’clock)’은 타이틀곡 ‘겨울 너야’와 싱글 타이틀과 동명의 수록곡 ‘You o’clock’ 등 총 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아가 전곡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겨울 너야’는 따뜻한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소울 기반의 발라드로, 제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옛 연인과의 추억을 담은 아련한 가사가 어우러지며 감성을 자극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쓸쓸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담아내 리스너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옛 연인과 행복했던 제아의 모습과 혼자 남아 그 시간을 회상하는 모습이 교차 편집 되어 아련함을 더했다.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 역할에는 모델 한승수가 맡아 제아와 호흡을 맞췄다.

수록곡 ‘You o’clock’은 그루브감 있는 네오 소울 장르의 발라드 곡으로, 가장 아름다웠던 사랑의 순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노랫말은 제아와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썼다.

앞서 제아는 지난 22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 라이브 ‘제구리의 따뜻한 심야식당’를 진행, 팬들을 현장에 초대해 제아표 음식을 대접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반전 요리 솜씨를 뽐낸 제아는 신곡 ‘겨울 너야’ 후렴구를 팬들에게 라이브로 미리 들려주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제아만의 방식으로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편, 제아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데뷔 후 첫 솔로 소극장 공연 ‘나란히, 마주보고’를 개최, 신곡 첫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조커와 함께 감성적인 듀엣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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