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서 규모 7.0 강진… 니카라과 '허리케인·쓰나미' 경보

입력 2016-11-25 08:21   수정 2016-11-25 08:22


엘살바도르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AP 통신, 로이터통신 등은 24일 오후 12시 43분(현지시간)께 중미 국가인 엘살바도르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엘살바도르 규모 7.0 강진 2급 규모의 허리케인 `오토`가 니카라과와 코스타리카 연안에 상륙한 직후 곧바로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강진은 엘살바도르 엘 트리운포 시 항구에서 남남서쪽 149㎞ 지점이 진원이며 진원의 깊이는 매우 얕은 편인 10.3㎞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엘살바도르 재난청도 트위터에서 지금껏 들어온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다.

애초 발표된 규모는 7.2였으나 7.0으로 하향 조정됐다. 엘 트리운포 시는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동쪽으로 80㎞ 떨어진 곳에 있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가 진원 300㎞ 이내 지점에서의 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예보한 가운데 엘살바도르 당국은 물론 니카라과도 해안 주변에 쓰나미 경보를 발동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리나 폴 엘살바도르 환경부 장관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해안가로 약 3m 높이의 파도가 밀어닥칠 것"이라고 했다.

니카라과는 허리케인과 쓰나미 경보를 동시에 발령하고 해안 지대 주민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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