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 맛집의 맛,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김택균 부장

입력 2016-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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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작은 사치인 `스몰 럭셔리` 소비 경향에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세대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ome Meal Repacement)` 시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식품 유통교육원에 따르면 2010년 7700억원이던 해당 시장 규모는 작년 1조 700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는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저가의 도시락부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의 경우 유명 맛집 못지 않은 맛과 퀄리티를 제공하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실제 유명 음식점 브랜드의 식재료를 고스란히 담는 식으로 진화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가정간편식 제안전`은 이에 더해 행사에 참여하는 각 식당의 직원이 백화점을 찾아 해당 요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화문, 서초 등지에서 한정식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진진바라`의 프리미엄 가정식 브랜드 `상아수저`와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음식을 제공하는 가로수길 맛집 `팬아시아` 그리고 프랑스 식당 `류니끄`와 이탈리안 식당 `도우룸`의 유명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요리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요식 서비스 브랜드 `플레이팅`이 참여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총 35품목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상아수저의 진진반상 특선 도시락(2만원)과 궁중 특선 8종 모듬전(1만 8000원), 플레이팅의 치미추리 스테이크(1만 6000원), 팬아시아 팟타이(59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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