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공인인증서, 보안매체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뱅킹업무가 이용 가능한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를 오는 29일 출시합니다.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는 최근 개정된 감독규정을 반영한 무매체 인증플랫폼으로, `T인증` 앱을 설치한 SK텔레콤 고객이면 스마트폰내 USIM에 KB국민은행 전용 인증서를 저장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USIM은 스마트폰내 가장 안전한 보안영역으로, 저장된 인증서는 탈취, 변조,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USIM을 사용하지 못하는 외산폰, 알뜰폰 등은 스마트폰 CPU칩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영역역 TZ(Trust Zone)를 활용합니다.
USIM 또는 TZ에 저장·사용되는 KB든든간편인증서는 인증서 유효기간을 3년을 늘려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안카드/OTP를 사용하지 않고 PIN번호 만으로도 하루 최대 1천만원까지 이체 가능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며, 아이폰은 내년 1분기, 통신사 KT, LGU+ 고객도 향후 서비스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인터넷뱅킹으로 확장 시 보안문제와 사용자의 불편을 가중시켰던 exe파일 설치와 ActiveX를 완전히 제거해 인터넷뱅킹서비스에 대한 보안성을 한층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과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편리한 금융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중심으로 이번 제휴사업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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