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버뮤다 트라이앵글’ 흥행 생각 안했는데 감개무량”

입력 2016-1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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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돌풍이 또 다시 시작됐다.

지코가 또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고 나왔고, 또 음원차트를 평정했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발매했다.

해당 곡은 발매 직후 멜론, 네이버, 엠넷, 몽키3, 지니,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이날 오후까지 실시간차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믿고 듣는 지코’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1년간 여러차례 반복되고 있는 공식이다.

특히 같은 날 S.E.S, 김희철.민경훈, B1A4 등 쟁쟁한 가수들의 앨범이 발매되며 ‘음원전쟁’이 예고됐던 바. 그러나 지코는 당당히 1위를 휩쓸었다.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힙합을 기반으로 가장 ‘지코’ 다운 음악을 보여주는 곡으로, 자신감 넘치는 자의식이 돋보이는 가사가 인상적. 크러쉬와 딘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한 트렌디한 사운드 위에 입혀진 지코의 카리스마 있는 래핑보다 가사에서 어우러지는 특유의 비유와 개성 있는 딕션이 돋보이는 세련된 힙합 트랙이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지코가 또 한 번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흥행을 생각하지 않고, 정말 하고 싶었던 음악을 발매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개무량하다. 지코 또한 이와 같은 결과에 기쁜 마음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했다”고 밝혔다.

지코에게 1위는 어쩌면 뻔한 결과가 됐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것에 기대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고민하고 찾아가는 지코의 음악은 늘 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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