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대학생 임대주택 88실 신규 공급

고영욱 기자

입력 2016-12-01 10:26   수정 2016-12-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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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주거 난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88실을 새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88실 가운데 72실은 혼자 거주하는 원룸이며 나머지 16실은 두 명이 함께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입니다.
공급지역은 인근에 대학교가 많은 서대문구·마포구·동대문구·성북구입니다.
보증금은 100만원이고 월세는 원룸형이 15만6,600원(전용면적 20m² 기준), 다가구형은 전용면적 59m²의 주택에서 평균 10m² 크기의 방 1개를 임대할 때 22만3,500원입니다.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부모나 본인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 1순위는 수급자·한부모 가구의 자녀 또는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2순위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 3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가구의 자녀(장애인가구는 100%)입니다.
희망하우징의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을 유지할 경우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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