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희선-김선아, 둘의 만남 벌써 설렌다

입력 2016-12-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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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김선아가 만들어낼 폭발적인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2017년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로 김희선(우아진 역), 김선아(박복자 역), 정상훈(안재석 역), 이기우(강기호 역) 등이 출연해 2017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김희선은 준재벌가 미모의 전업주부 우아진 역으로 품위와 모두가 부러워하는 패션 센스, 흠잡을 데 없는 성격까지 다 갖춘 완전체로 활약한다. 여기에 미스터리한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 역의 김선아는 상류 사회에 진출하려는 큰 야망을 가진 인물로 어딘가 오묘한 미스터리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첫 공개된 ‘품위있는 그녀’의 스틸 사진 속에서도 두 사람은 상반된 매력을 보이고 있다. 김희선은 ‘우아진’이라는 이름에 딱 어울리는 우아한 외모와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패션, 고급스러움으로 시선을 빼앗고 있다. 반면 사과를 깎아먹고 있는 김선아에게선 ‘박복자’ 캐릭터 특유의 억척스러움은 물론 어딘가 음산한 기운까지 느껴진다. 때문에 180도 다른 분위기의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스토리를 그려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최고의 여배우 김희선과 김선아가 ‘품위있는 그녀’에서 만났기에 이들의 팽팽한 연기 호흡과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대를 대표했던 배우 김희선은 ‘미스터Q’, ‘토마토’, ‘슬픈연가’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 히트를 치며 대체불가한 배우로 떠올랐고 최근엔 ‘참 좋은 시절’, ‘앵그리 맘’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다음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김선아는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삼순 역으로 최고의 로코퀸에 등극, ‘여인의 향기’, ‘씨티홀’, ‘아이두 아이두’, ‘복면검사’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걸크러쉬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이처럼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두 배우이기에 이들이 만들어갈 ‘품위있는 그녀’ 속 ‘우아’하고도 ‘박복’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마담 앙트완’을 연출했던 김윤철PD와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미경 작가가 함께하기에 이들이 탄생시킬 2017년 최고의 화제작을 향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 김희선, 김선아를 모두 만날 수 있는 ‘품위있는 그녀’는 2017년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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