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행복나침반 송승현의 부동산이야기

입력 2016-12-09 13:38  

부동산시장이 여름과 겨울,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있다.
마치 여름에 뜨겁게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였다면 겨울엔 점점 더 차갑게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통상적으로 겨울에는 비수기국면에 들어오긴 하지만 부동산 규제에 따른 부분이라고 대다수는 생각할 것이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가까이는 주식시장, 나아가는 세계적 경기흐름은 항상 상승과 하락을 갖고 있다.
여름만해도 부동산재테크무료세미나에서 상당수 질문은 강남권 빌라투자나 종로구 중구 수익형부동산투자나 아파트 매수문의 또는 전세활용 갭투자가 많았다면 지금은 분양권투자, 아파트투자 매도시점등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단독주택투자나 상가주택투자 등 가격이 떨어질 때 투자할려는 부동산상담 문의들도 상대적으로 늘어나지만 결론적으로는 과거보다 부동산시장은 보다 더 차가워지고 있다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경제적 기본원칙은 부동산시장에서도 적용이 된다. 공급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가격은 하락할것이며 수요가 많으면 가격은 상대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이 경제적 기본원칙을 크게 조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제 3의 힘이 있다. 바로 정부다.
최근 11.3일 부동산정책과 11.24 가계부채대책으로 과거보다 더욱 더 부동산시장의 눈치싸움은 치열해졌다. 먼저 11.3 부동산정책은 특정지역, 어찌보면 부동산3요소라 할수 있는 공급자(건설사), 거주자(투자자), 그리고 정부라는 3요소가 부동산시장의 핵심축이고 정부는 과열된 분양시장과 투기시장을 잡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나 세계경기의 흐름과 침체되어가는 내수시장에서 부동산시장은 톱니바퀴처럼 상관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분명히 약 1300조원의 가계부채는 정부에게는 커다란 골칫거리가 되는 것이고 8.27부동산대책으로 오히려 분양시장은 과열되었기에 과열된 분양시장을 잡아야되는 정부는 11.3부동산대책을 발표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문제는 인기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는 현실속에서 과도하게 규제를 둔다면 부동산시장은 급속히 냉각이 될것이고 그것은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는 정부의 큰 걱정거리 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내수시장에서 건설사들의 역할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부동산의 거품은 치명적인 부분이지만 과도한 규제 또한 부동산시장은 위축되고 그만큼 체감경기는 냉각될 수밖에 없다. 결국은 발표 하나하나에 부동산시장은 크게 흔들리는 현 시점에서 집을 매수할려는 자, 매도할려는 자, 건설사, 모두가 눈치를 보면서 더욱 더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될 것이다. 결국은 투자는 안정적인 투자,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부동산시장을 접근해야지 성공적인 투자로 이끌어 낼 수 있고, ‘위기일수록 그만큼 기회’라는 말처럼 정부의 부동산정책의 방향성을 알고 투자한다면 성공적인 부동산투자로 이끌어 낼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행복나침반 송승현

한국경제TV  유통산업부  김동국  PD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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