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7년 그룹 임원인사...신흥시장에 초점

한국타이어가 2017년 그룹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2명의 전무와 2명의 상무보, 한국타이어는 1명의 전무, 2명의 상무, 12명의 상무보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김용학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글로벌PI담당 상무는 정보전략부문장(전무)으로, 윤순기 경영인프라부문 상무는 HR부문장(전무)으로 승진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변영설 글로벌세일즈부문 상무를 아시아지역과 아프리카, 중동 등 신흥시장을 담당하는 A.P.A.M 영업부문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내 인프라 조직과 신흥시장 공략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신흥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톱 티어로의 성장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의 설명입니다.

중국 시장의 어려운 경쟁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역할을 담당한 이수일 중국지역본부장은 마케팅본부장겸 경영운영본부장으로, BMW/포르쉐 등 프리미엄 OE를 포함한 OE 공급 확대에 성과를 낸 우병일 글로벌OE부문장은 중국지역 본부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번 인사는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