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작게 더 작게'…주택시장 소형화 열풍

이준호 부장

입력 2016-12-06 17:29  

    <앵커>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권 대신 소형주택을 사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두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소형주택 선호현상 이른바 ‘미니멀리즘’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서울 종로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14가구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59㎡형에 2,800명이 몰려들면서 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양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대거 몰렸습니다.

    투자하기 힘들어진 분양권을 피해 소형 아파트를 사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두겠다는 겁니다.

    오피스텔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크기가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형에서 작은 면적, 특히 꼬마 오피스텔로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동에서 분양한 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로만 구성됐는데, 계약 당일에 163실이 모두 팔렸습니다.

    작은 크기의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는 것은 적은 돈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올해 들어 전용면적 21~40㎡의 임대수익률은 5.7%로 모든 면적에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

    "건설사들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소형에도 알파룸 등 면적 특화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인가구 뿐 아니라 신혼부부나 2인가구 수요까지 유입을 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투자 환경이 악화되면서 확실히 돈이 되는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시중 자금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