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美 금리 인상 촉각...탄핵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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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2 17:14  

    <앵커>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됐지만 금융시장은 대외 변수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미 연준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환율과 채권금리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첫날이었던 오늘 금융시장은 대체로 차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오른 1,172.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장중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2.3원 오른 1,168.2원에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과 14일로 예정된 미 FOMC에서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전세계적인 달러 강세가 국내 외환시장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 역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주간 기준으로 5주 연속 상승하는 등 해외 금리 상승 추세가 국내 채권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예상대로 가결되면서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지만 대내외 위험요인이 여전한 만큼 금융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 안정화대책들도 필요시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아야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적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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