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하는 `경영혁신`을 선언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기획실 내에 기술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기술/ICT기획팀을 신설하고, 미래 신기술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할 그룹 통합R&D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R&D센터는 2020년 성남시에 들어서며, 구체적인 규모와 인원에 대해서는 향후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번 혁신안은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업분할을 통한 독립경영 체제` 발표의 후속조치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한 변화를 서두르고 있다"며 "기술과 인력 등 그룹 R&D 자원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위상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