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에 대한 집착이 점점 심해지는 지승현

입력 2016-12-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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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실(조윤희 분)에 대한 홍기표(지승현 분)의 집착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 분)은 홍기표의 모친(정경순 분)이 양복점에 까지 찾아와 나연실에게 “혼인신고 할 때까지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 라며 연실을 협박하자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법의 힘을 빌리겠다.” 며 당당하게 맞선다.

이에 기가 죽은 채로 쫓겨난 홍기표의 모친은 홍기표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어차피 진짜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한 것도 아니지 않냐”라며, 연실을 그만 포기하자고 설득하지만 기표는 오히려 “나 죽는 꼴 보고 싶어서 그러냐! 다른 여자 다 필요 없다”며 오히려 성을 내며 이동진에게 나연실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결국 자신이 죽는 꼴을 보고 싶냐며 소리 지르는 기표의 성화를 못이긴 모친은 “알겠다. 내가 별명이 불독이다”라며 한층 더 독해진 표정을 짓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 많은 시청자들이 이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기표 역시도 점점 연실에 대한 집착이 커져가며 이성을 잃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출소한 뒤 그가 이동진·나연실 커플에게 무슨 짓을 저지를지에 대한 불안감 역시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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