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인천 소울 스테이션 공연 ‘격한 감동’ 속 성료

입력 2016-12-19 09:10  



여성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팬들과 또 한 번 음악으로 감동의 소통을 이어갔다.

헤이즈는 지난 1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도끼, 자이언티, 딘, 넉살, 던밀스와 함께 소울스테이션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헤이즈는 최근 발표한 신곡 ‘저 별’을 비롯해 ‘언더워터(Underwater)’, ‘돌아오지마’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단연 무대를 빛냈다. 특히 감미로운 사운드의 ‘저 별’이 쏟아지자 여기저기 탄성이 터져 나왔고 이어 자연스레 노래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의 모습에 헤이즈는 순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를 마치고 헤이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도안돼. 정말 사랑합니다. 나의 별들. #한숨 포인트까지 #완벽하다 아 난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 더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소울스테이션”이라는 글과 관객들이 별처럼 물든 영상을 공개하며 다시금 격한 감동을 전했다.

앞서 헤이즈는 신곡 ‘저 별’로 국내 음반 집계사이트 가온차트 50주차(12.04~12.10) 디지털 종합 차트, 온라인 다운로드 차트, 온라인 스트리밍 차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방송 출연 없이도 세븐틴, 블랙핑크 등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서 정상을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저 별’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든 이별한 사람들의 심정을 밤하늘의 별로 표현한 R&B 팝발라드 곡으로 헤이즈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헤이즈는 올해 발표한 ‘돌아오지마’와 ‘앤 줄라이(And July)’에 이어 ‘저 별’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행보를 이어가며 새로운 음원 신데렐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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