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임지연, 바람 잘날 없는 미풍이의 수난시대

입력 2016-12-19 11:07  



배우 임지연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고부갈등과 기밀유출 혐의로 새로운 고난을 겪게되는 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기획안이 통과되고 화기애애한 가족분위기를 형성하며 잠시나마 행복한 웃음을 짓던 임지연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쳤다. 박신애(임수향 분)의 계략으로 불륜녀의 딸로 낙인 찍히며 고부갈등이 절정에 달했고, 승진의 기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기밀유출 혐의를 받으며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임지연은 한번에 몰아친 안타까운 상황을 애처로운 눈물연기로 세심하게 감정을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환하게 웃던 임지연의 미소에 안도의 한숨을 쉬던 시청자들은 다시 돌아온 짠내나는 시련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절정으로 치닫는 임지연의 역경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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