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B증권, S&T부문장 등 후속 인사 선임

입력 2016-12-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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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B증권이 공석이던 S&T부문장과 FICC 담당 임원을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부문장과 본부장급 인사에 이은 조직개편입니다.
이번 외부 영입은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내·외부 우수인재 발탁을 통한 Best Team 구성 인사 방침에 따라 S&T부문의 강도 높은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행됐단 설명입니다.
특히, 파생트레이딩 전문가로 명성을 떨친 윤경은 사장이 이번 인사를 주도하면서 S&T부문을 통합 KB증권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그룹의 Product Factory로 활용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단 것입니다.
S&T부문을 이끌어 갈 신임 신재명 부사장(51세)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생물학과, 뉴욕대(NYU)·홍콩과학기술대(HKUST) 국제 재무학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신 부사장은 삼성생명과 삼성투자신탁운용, 메리츠증권·국민은행 채권운용팀장을 거쳐 프랭클린투신운용 기관영업팀 총괄이사를 역임했습니다. 2012년 신한금융투자에 영입된 이후 현재까지 FICC본부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했습니다. 2014년에는 국고채 PD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거래소 채권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통합 KB증권의 FICC 구조화 및 상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될 최문석 전무(49세)는 동양종금, 씨티은행, CSFB(Credit Suisse First Boston) 채권운용 매니저 및 FICC 트레이더 출신입니다.
UBS 서울지점과 UBS 싱가포르 지점에서 각각 한국트레이딩 총괄 및 이머징마켓 아시아 트레이딩 총괄 전무를 거쳤으며 최근까지 RBS 서울지점에서 북아시아 트레이딩 총괄 본부장 전무로 활약했습니다.
최 전무는 경기고, 연세대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이후 24년간 줄곧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트레이딩 전문가로 한 우물을 파 온 대표적인 FICC 전문가입니다. 최 전무 영입에 따라 통합 KB증권은 FICC 구조화 본부를 추가로 신설한단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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