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푸른바다의 전설’ OST 참여…이민호 러브 테마곡 ‘바보야’ 22일 공개

입력 2016-12-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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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컨셉돌 대표주자인 빅스(VIXX)의 메인보컬 켄이 SBS 화제성 1위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황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매번 참여 가수의 라인업이 공개될 때마다 뜨거운 화제몰이 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다음 주자는 빅스의 메인보컬 켄으로 결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7 ‘바보야’를 전격 공개하며 시청자와 리스너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보야’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밝은 스토리 라인과 잘 어울렸던 장면에 중간 중간 삽입됐던 곡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가창자와 노래 제목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켄의 음색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챈 시청자가 있었을 정도.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9회에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겠다던 인어 심청(전지현)의 마음을 되돌린 허준재(이민호)가 점점 사랑을 키워가는 심리 상태를 표현한 러브 테마곡으로 풀 버전이 공개돼 음원 출시 임박을 알리며 시청자와 리스너의 기대감을 키웠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7 음원으로 공개된 ‘바보야’는 프로듀싱 팀 꿀단지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쿵쾅쿵쾅 뛰는 심장 소리를 표현한 아프리카 타악기와 시원한 신스 사운드 그리고 다이나믹한 멜로디의 조합과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인어 심청을 향한 허준재의 설레는 마음이 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달콤한 사운드로 버무려져 음원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켄은 ‘푸른 바다의 전설’ OST Part.7 ‘바보야’를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2년 가요계에 데뷔한 켄은 빅스 메인보컬로서 매 앨범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들려주고 있으며, 각종 인기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아 다수의 OST에 참여한 바 있다. MBC 음악프로그램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에 출연해 감성적이고 달콤한 목소리로 활약하며 시청자에게 ‘켄의 재발견’을 안겨줬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켄이 OST ‘바보야’에서도 맹활약하며 심청과 허준재의 간절하고 애타는 러브신에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켄의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참여는 주연배우 이민호와 3년 만에 재회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켄은 앞서 ‘무림학교’의 ‘그댈보면(Male Ver.)’,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마이 걸(My Girl), ‘상속자들’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자로 활약한 바 있다. 이 중 이민호가 주연해 한류 드라마로 우뚝 선 ‘상속자들’에 이어 3년 만에 선택한 국내 컴백작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연이어 목소리로 다시 만나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상속자들’ 방영 당시에도 켄이 참여한 OST가 오프닝 테마곡으로 쓰여 시청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음원 출시 요청을 받은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켄과 이민호의 ‘꿀조합’에 시청자와 리스너의 기대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12월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성에서 단연 압도적일 뿐만 아니라 린의 ‘러브 스토리’를 시작으로 윤미래의 ‘그대라는 세상’, 정엽의 ‘너에게 기울어가’, 하현우의 ‘설레이는 소년처럼’, 성시경의 ‘어디선가 언젠가’, 이선희의 ‘바람꽃’, 켄의 ‘바보야’ 등 연일 황금 라인업으로 OST 시장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푸른바다의 전설 OST는 올해 성시경, 빅스, 서인국, 구구단 등을 비롯해 ‘젤리 크리스마스’, ‘젤리박스’까지 독특한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하며 음악 명가로 자리매김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특별 제작하는 것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잡으며 드라마 OST 히트 제작사로도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인어와 꽃미남 사기꾼 남자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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