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이 최순실 씨의 5차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에 대해 질타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이 여러 차례 청문회에 불참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최순실의 불출석 사유서를 보니 한 가지 변화가 있다"며 "더이상 공황장애가 등장하지 않는다. 공황장애는 나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황장애에 이어 오늘은 심신이 `퇴폐`, `황폐`도 아니고 `회폐`하다고 한다"며 "한글장애가 있는 사람이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쳤다는 사실은 국민의 자존심에 또 한 번 상처를 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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