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소방대원이 교통사고 피해자 가방서 시계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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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3 09:06  



의무소방대원이 교통사고 피해자를 응급실로 이송하면서 피해자의 가방안에 든 물건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임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의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 사회복무요원인 임씨는 지난 4월 25일 오전 교통사고 피해자 A씨를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고 A씨의 소지품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가방 안에 있는 시계 1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응급실 폐쇄회로TV를 확인해 임씨가 A씨의 가방 지퍼를 닫는 모습을 확인하고 임씨를 추궁해 자백받았다.

임씨는 그전 인터넷 물품사기 행각을 하다가 적발돼 선고받은 300만원의 벌금을 마련하려고 시계를 훔쳤다고 경찰에 털어놨다.

임씨는 하지만 명품인줄 알고 훔친 시계가 모조품인 것으로 확인되자 내다 버렸다고 진술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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