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님’을 부른 가수 이소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품절녀가 됐다.
이소은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라움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만 초대해 비교적 간소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분위기는 어느 결혼식보다 화기애애했으며 이소은은 신랑을 위해 직접 마이크를 들기도 했다.
이소은의 신랑은 훈훈한 외모와 건장한 체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은의 결혼 소식은 지난 10월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이소은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에서 부의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8년 가수로 데뷔한 그는 ‘서방님’ ‘오래오래’ ‘기적’ 등 히트곡을 내놓았다.
2005년 이후 학업에 전념했으며 2009년 미국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에 입학했다. 2012년에는 뉴욕에 있는 로펌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음악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가수 컴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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